"여의도에 아파트와 사무실, 상가... 부채도 10억" 해명 인터넷전남뉴스

무안신안에 지역구를 둔 이윤석국회의원이 서울 땅부자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최근 서울의 한 시민단체가 지방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공개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원들이 서울과 경기도에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투명사회를위한 정보공개센터(소장 하승수)는 지난 3월 국회공보에 나온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 공개목록을 근거로 부동산 현황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서울지역에 5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전체 9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가운데 민주당 이윤석의원은 전체 94명 가운데 18번째로 많은 부동산을 서울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의원의 부동산은 20억8천여만원으로 전체18번째 땅부자 순위에 올랐으며 상위 20번째내에 민주당의원도 5명이 포함되었다.

서울에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의원은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으로 서울에 108억9500만여원(공시지가 기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두번째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지역구둔 박희태 국회의장으로 서울 지역에만 74억2400여만원(공시지가 기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윤석의원측은 “서울 여의도에 아파트와 사무실로 쓰고 있는 부인명의 오피스텔과 상가 한동을 가지고 있다”며 “부채도 10억이나 있어 빛좋은 개살구라”며 “해당부동산은 국회의원을 하기 전부터 소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