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될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한나라당 해체를 위한 민중총궐기대회’와 같이 전남지역에서도 한미FTA무효화 동시다발 투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오후 5시 광양시 중마동 사랑병원사거리에서 당원 300여명이 참여한 촛불집회를 필두로 주말까지 전남지역 시․군별 거점지역에서 거리홍보전, 촛불집회, 정당연설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낙연 위원장은 “한미FTA의 날치기는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한 폭거이자, 농민의 생존권과 도시 서민의 건강권까지 위협하는 불평등 조약이며 국민의 힘으로 한미FTA 발효를 막아야 한다”며 “전남도당이 한미FTA 무효화 투쟁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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