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일 김종식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252명이 소액 정치 후원 기탁금 2039만원을 완도군선관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1593만원 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이진 완도군 부군수는 "정치후원금 기탁을 계기로 투명하고 깨끗한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무원이 앞장서 정치자금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선관위 최관수 사무과장은 "기탁금 기부는 투표에 버금가는 또하나의 정치참여다"며 "정치를 발전시키는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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