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의정감시연대 "전남 기초단체장 총선 출마사퇴 이기주의 전형"
행·의정감시연대 "전남 기초단체장 총선 출마사퇴 이기주의 전형"
by 뉴시스 2011.12.05
"보궐선거 비용, 단체장 궐위 행정 공백 등 주민 부담 전가"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지역 일부 기초단체장의 내년 총선 출마선언과 함께 사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의정감시연대는 2일 "불과 1년6개월 전 치러졌던 선거에서 당선자 모두는 임기를 마칠 때까지 직무를 잘 수행하겠다고 주민과 약속했다"면서 "이는 이기주의 전형이며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감시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단체장 궐위로 인한 행정공백, 부단체장이 직무대행을 하면서 발생할 수도 있는 자치행정 표류, 보궐선거로 인한 예산 낭비까지 모두 주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면서 "현직 사퇴와 출마는 정치적 입지와 개인적 영달을 위한 목적 외에 다른 이유는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시연대는 "이들 단체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공무원을 동원하려는 시도만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유권자는 보궐선거 비용, 행정공백 등 지역주민에게 부담을 전가시킨 총선 출마자가 선거에서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단체장은 노관규 순천시장, 황주홍 강진군수, 서삼석 무안군수 등 3명이다.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지역 일부 기초단체장의 내년 총선 출마선언과 함께 사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의정감시연대는 2일 "불과 1년6개월 전 치러졌던 선거에서 당선자 모두는 임기를 마칠 때까지 직무를 잘 수행하겠다고 주민과 약속했다"면서 "이는 이기주의 전형이며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감시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단체장 궐위로 인한 행정공백, 부단체장이 직무대행을 하면서 발생할 수도 있는 자치행정 표류, 보궐선거로 인한 예산 낭비까지 모두 주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면서 "현직 사퇴와 출마는 정치적 입지와 개인적 영달을 위한 목적 외에 다른 이유는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시연대는 "이들 단체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공무원을 동원하려는 시도만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유권자는 보궐선거 비용, 행정공백 등 지역주민에게 부담을 전가시킨 총선 출마자가 선거에서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단체장은 노관규 순천시장, 황주홍 강진군수, 서삼석 무안군수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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