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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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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윤성호 무안군수 대행 "신산업 국제도시 건설"

[새해설계]윤성호 무안군수 대행 "신산업 국제도시 건설"

by 뉴시스 2012.01.03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윤성호 전남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무안군의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인 한중미래도시 개발사업의 자금조달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올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무안군 제공) photo@newsis.com 2012-01-02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한중산단의 본격적인 추진과 농수축산업의 자생력과 대외경쟁력 확보를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신산업 국제도시 무안건설에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윤성호 전남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무안군의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인 한중미래도시 개발사업의 자금조달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한중미래도시 개발사업은 한국과 중국의 국가간 협력사업으로 무안군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1월 중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하반기 중에 보상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중산단 개발사업은 최근 금융자금조달(PF)을 위한 무안군의 채무보증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무안군은 올 하반기 보상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면 2015년에는 기반공사 완료와 기업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안군은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남악신도시 도시기반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무안공항 활성화는 한중산단과 함께 무안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한 축으로써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항공특화기업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한 기반 구축과 단기적으론 올 여수엑스포 기간 중 국내외 항공수요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남의 행정수도로서 중추적 기능을 위해 남악신도시 도시기반시설을 확대·구축할 방침이다.

또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들의 복지향상, 문화·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생태관광 모델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대목이다.

윤 권한대행은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수입개방과 기후변화 등으로 지역의 농수축산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발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득작목 개발과 순환형 가축분뇨 처리에 의한 친환경 농업단지 및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양파 등 밭작물의 기계화, 무안마늘의 향토산업 육성 및 농산물 가공센터 가동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고령화에 따른 복지 농촌을 위해 노인생활 안정과 건강·보육·복지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섬김복지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오승우 미술관과 초의문화관, 회산백련지, 일로품바, 영산강 전통뱃길 등 지역에 산재한 문화·관광자원을 관광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소득 창출의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윤 권한대행은 "올 해에도 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들은 연속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책임행정과 열린행정, 감동행정을 군정기조로 삼을 것"이라며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시책을 개발하는 등 군민이 공감하는 생활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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