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렴도 이어 부패방지 노력도 '꼴찌'
전남도, 청렴도 이어 부패방지 노력도 '꼴찌'
by 뉴시스 2012.01.11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공직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데 이어 부패방지 노력에서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꼴찌를 차지해 연거푸 체면을 구기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등 모두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한 결과, 전남도는 충북도와 함께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5등급인 '매우 미흡'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대구시와 함께 4등급 판정을 받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는 기관유형별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표준편차를 활용해 1-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권익위는 "전남도는 청렴도와 시책평가 결과가 모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청렴수준 향상과 반부패 시책 추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광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각각 3등급 판정을 받았고, 공직 유관단체 중에서는 전남대병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88개 단체 중 5등급을 받은 10개 단체에 포함됐다.
한편 전남도는 권익위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와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부청렴도를 종합분석해 최근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 결과,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평균보다 0.14점 낮은 8.32점으로 16개 시.도 중 15위를 차지하며 4등급에 머문 바 있다.
goodchang@newsis.com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등 모두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한 결과, 전남도는 충북도와 함께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5등급인 '매우 미흡'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대구시와 함께 4등급 판정을 받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는 기관유형별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표준편차를 활용해 1-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권익위는 "전남도는 청렴도와 시책평가 결과가 모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청렴수준 향상과 반부패 시책 추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광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각각 3등급 판정을 받았고, 공직 유관단체 중에서는 전남대병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88개 단체 중 5등급을 받은 10개 단체에 포함됐다.
한편 전남도는 권익위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와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부청렴도를 종합분석해 최근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 결과,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평균보다 0.14점 낮은 8.32점으로 16개 시.도 중 15위를 차지하며 4등급에 머문 바 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