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유선호 지역구 불출마…후폭풍 거셀듯
3선 유선호 지역구 불출마…후폭풍 거셀듯
by 뉴시스 2012.01.20
-"거취 지도부와 상의해 결정할 것"…수도권 출마 가능성도
【광주·서울=뉴시스】배상현· 안호균 기자= 3선의 민주통합 당 유선호 의원(전남 장흥 ·강진·영암)이 19일 4·11 총선 호남지역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수도권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혁명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호남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호남에서부터 공천 혁명의 불씨가 타오를 수 있도록 나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19대 총선 출마 문제를 포함한 저의 모든 문제는 당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며 "8년전 홀홀단신으로 고향에 돌아온 저를 넉넉한 품으로 안아주신 장흥·영암 ·강진군민들의 한없는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민주통합당 당 지도부가 막 출범했고, 공천 혁명은 당의 핵심 과제인 만큼 지도부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것"이라며 호남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내 지역구(장흥·강진·영암)만 해도 나를 제외한 7명의 후보가 모두 좋은 분들이고 호남에서는 이미 인재가 포화 상태"아려 "지도부와 상의해 출마 지역구와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김효석 의원에 이어 유 의원의 호남 불출마 선언으로 광주·전남 지역 정가에는 적잖은 공천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praxis@newsis.com
ahk@newsis.com
【광주·서울=뉴시스】배상현· 안호균 기자= 3선의 민주통합 당 유선호 의원(전남 장흥 ·강진·영암)이 19일 4·11 총선 호남지역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수도권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혁명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호남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호남에서부터 공천 혁명의 불씨가 타오를 수 있도록 나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19대 총선 출마 문제를 포함한 저의 모든 문제는 당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며 "8년전 홀홀단신으로 고향에 돌아온 저를 넉넉한 품으로 안아주신 장흥·영암 ·강진군민들의 한없는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민주통합당 당 지도부가 막 출범했고, 공천 혁명은 당의 핵심 과제인 만큼 지도부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것"이라며 호남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내 지역구(장흥·강진·영암)만 해도 나를 제외한 7명의 후보가 모두 좋은 분들이고 호남에서는 이미 인재가 포화 상태"아려 "지도부와 상의해 출마 지역구와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김효석 의원에 이어 유 의원의 호남 불출마 선언으로 광주·전남 지역 정가에는 적잖은 공천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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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