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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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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박준영 도지사와 대화 알맹이 없이 끝내

진도군, 박준영 도지사와 대화 알맹이 없이 끝내

by 인터넷전남뉴스 2012.01.30

1년에 단 한번 있는 도지사와의 대화 준비 미약 했다 지적 박광해 기자
27일 오전10시30분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가
진도군의 준비미흡으로 아무런 효과도 없이 마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진도군이 박준영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대화 준비를
소홀이 한 결과로 풀이된다

진도군은 올해 들어 박준영 도지사와의 첫 만남인데도 진도군민
어느 누구 한사람도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이나 도비 지원에
대한 대화의 내용이 없이 대화의 시간을 마친데 대해 비난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진도군 관계자는 전라남도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화를
주민을 통해 하지 못하게 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진도군청 관계자의 해명대로 라면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진도군민간의 대화는 가져야 할 아무런 가치도 없었다는 지적이다

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진도발전의 계기가 될만한 대화가
이뤄졌어야 하는데도 이렇다 할 만한 대화나 건의가 한건도 없었
다며 바뿐 주민들이 도지사와 만남의 시간을 위해 참석한데 대해
허탈 했다며 진도군정을 비난했다

이날 도지사와 진도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진도대파 자율폐기로
대파재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방안 등 농정안정
대책 마련 요구와 벼 경영안정대책비 확보,진도개 명견화사업을
위한 마케팅 강화를 요구했다

또 고군면 금계리 마을진입로 개설과 해안가 청소문제에 대한
대화만 이뤄졌을 뿐 도지사와의 걸 맞는 대화는 단 한건도 이뤄
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날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앞으로는 농수축산업 농가에 보조금
지원을 없애고 사업계획을 철저히 심사해 타당성이 있는 사업은
1% 정도의 저리 사업자금을 융자지원 하도록 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