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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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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정책경쟁하자 토론회 제안

[황주홍]정책경쟁하자 토론회 제안

by 인터넷전남뉴스 2012.02.01

자신의 저서내용 관련 명예훼손 피소되자 반박나서 인터넷전남뉴스
황주홍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장흥․강진․영암)가 최근 자신이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당한 것과 관련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후보는 31일 오전 11시 장흥군 장흥읍 군민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책경쟁을 포기하다시피한 후보들이 거짓선전과 상대비방에만 골몰하면서 선거분위기를 혼탁 시키고 있다”며 “다소 과열된 양상은 있을 수 있지만 공정경선의 룰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이날 “상호간 서로 다치지 않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장흥,강진,영암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과 능력을 다툴 것과 구태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세울 수 있는 도덕성으로 겨룰 것이다”며“편법과 반칙,네거티브를 일삼는 것은 4월 총선의 의미를 훼손시키고 12월 정권교체의 전망도 위태롭게 할 것이다.장흥․강진․영암에서부터 새 정치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이어“예비 선거운동 기간동안 읍면동마다 최대 3회씩의 후보간 토론회를 선관위 주관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후보진영마다 법정 ‘대변인’을 선임해 정상적인 언론을 통해 사실과 정보가 정상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흑색선전과 중상모략,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서는 과중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선거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책선거 결의 협약식을 주선할 것과 지역언론및 시민사회단체에 후보간 정책토론회를 마련해 줄 것을,경쟁후보들에게는 ‘유권자를 두려워하고 유권자의 눈과 귀와 마음을 속일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자’는 제안했다.

이에앞서 지난 27일 윤모 전 강진군수와 박모 전 강진군청 총무과장이 황 후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광주지검 장흥지청에 고소했다.

이들은 황 후보가 최근 출간한 저서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