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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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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선전 본격화…광주·전남 20일 이후 경선

민주통합당 경선전 본격화…광주·전남 20일 이후 경선

by 뉴시스 2012.02.02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통합당이 오는 20일부터 4·11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경선전이 시작됐다.

1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중앙당 총선기획단 회의결과 전국적으로 4·11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을 20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전략공천과 야권연대 등 변수가 많아 타지역보다 1주일여 가량 늦어질 것이라는게 중앙당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광주·전남지역 각 선거구별로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하고 13일부터 후보자 심사를 거쳐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자를 탈락시키고 전략공천 지역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지역실사팀이 오는 6일 광주와 전남을 방문해 지역구 민심과 후보자별 평판을 수렴한다.

실사팀은 지역위원장과 예비후보, 지역 언론계, 여론 주도층 등을 잇따라 접촉해 후보자별 평판을 들을 계획이며 실사팀이 만든 보고서는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사 자료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심사 기준이나 1차 컷오프 인원 등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같은 경선일정이나 방식은 향후 최고위원회의에 상정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각 예비후보들은 민주당 중앙당의 경선 방침이 가닥을 잡으면서 본격적인 경선체제로 돌입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