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무안기업도시 무산 "전임 군수" 사과 촉구

무안기업도시 무산 "전임 군수" 사과 촉구

by 인터넷전남뉴스 2012.02.06

목포경실련 무안군민회,"정치적 행정적 책임져야" 정거배 기자
목포경실련 무안군민회는 무안기업도시 한중산단개발사업이 중국측의 사업포기로 무산위기를 맞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무안군은 기업도시개발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목포경실련 무안군민회는 3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기업도시개발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며 "무안군과 무안군의회가 지역민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수천억원의 채무보증까지 강행하는 무리수를 써가면서까지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결국 기업도시개발사업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한중산단개발마저 불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안군은 기업도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객관적인 진단이나 여론수렴을 하지도 않았고 대안 모색을 위한 진지한 접근조차 하지 않았다"며 "전임 무안군수(서삼석 군수)와 공무원,군의회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처절한 자기반성과 함께 마땅한 정치적 행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안군은 새로운 투자자를 찾겠다고 하고 있지만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기업도시 하나에 얽매여서 다른 지역발전 대안을 도외시할 수는 없다"며 새로운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