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한미 FTA 발효' 꼼수 중단해야
황주홍 "'한미 FTA 발효' 꼼수 중단해야
by 뉴시스 2012.02.08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장흥·강진·영암 황주홍 예비후보는 7일 농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2월말이나 내달 초에 발효될 예정인 한미 FTA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당시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한미 FTA는 여·야간 합의를 거치지 않아 국민의 의사에 반할 뿐만 아니라 국민경제, 농촌경제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힐 여지가 너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정부가 한미 FTA를 발효시킨 뒤 ISD 등 독소조항을 재협의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 절차"라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승리가 예상되자 향후 반발을 피하기 위해 어수선한 선거분위기를 틈 타 발효시키려는 꼼수"라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부터 하자투성이인 현행 FTA는 절대 발효돼서는 안된다"며 "19대 국회 구성 후 이를 폐기하고 다시 논의를 시작해 국민의 이익과 의사에 맞는 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parkss@newsis.com
황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당시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한미 FTA는 여·야간 합의를 거치지 않아 국민의 의사에 반할 뿐만 아니라 국민경제, 농촌경제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힐 여지가 너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정부가 한미 FTA를 발효시킨 뒤 ISD 등 독소조항을 재협의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 절차"라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승리가 예상되자 향후 반발을 피하기 위해 어수선한 선거분위기를 틈 타 발효시키려는 꼼수"라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부터 하자투성이인 현행 FTA는 절대 발효돼서는 안된다"며 "19대 국회 구성 후 이를 폐기하고 다시 논의를 시작해 국민의 이익과 의사에 맞는 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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