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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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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예비후보 '농어촌교육 특별법' 추진

황주홍 예비후보 '농어촌교육 특별법' 추진

by 뉴시스 2012.02.09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민주통합당 황주홍 예비후보(장흥·강진·영암)는 8일 장흥과 강진·영암 등 3개 군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여러분이 우리 지역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여러분들의 후배를 위해서 그리고 죽어가는 농촌과 교육을 살리기 위해 '농어촌교육 특별법' 제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농어촌 교육문제는 경제적 빈곤과 더불어 이농을 부추기는 주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최근 사회·경제적인 환경 변화로 귀촌 생활을 희망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나 열악한 농어촌 교육여건이 이들의 귀촌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농어촌 교육의 황폐화는 농어촌 지역 학생수 감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도시지역 과밀학급 등의 문제로까지 이어져 도·농교육 모두를 열악하게 만드는 '악순환 구조'를 생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의 '농어촌교육 특별법'은 ▲군단위 이하 초중고 전액무상급식 ▲농어촌 특례입학 확대 ▲학급수에 의한 교사 적정인원 배정 ▲농어촌지역 근무 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지역사회 연계형 방과후 학교 운영 ▲지역실정에 맞는 통학시스템 등을 담을 방침이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