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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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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장흥·강진·영암 후보 4명 "결격 후보 공천 배제"

민주 장흥·강진·영암 후보 4명 "결격 후보 공천 배제"

by 뉴시스 2012.02.21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민주통합당 장흥·강진·영암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4명이 '결격 후보의 공천심사 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국령애·김명전·김영근·유인학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영암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조만간 실시되는 중앙당의 4·11 총선 공천심사가 엄격한 심사기준에서 이뤄져 '공천혁명'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우리는 민주통합당이 이 같은 심사기준에서 벗어난 후보가 누구인지 옥석을 가려 공천심사 대상에서 배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탈당을 반복하며 당적파문을 야기하고, 군수 재임 때 각종 고소·고발, 군수 중도사퇴에 따른 군정 중단사태 및 재보궐선거, 말바꾸기 등 수많은 갈등과 파문의 중심에 선 특정후보라고 지칭, 공천 배제 대상이 황주홍 예비후보임을 암시했다.

이들은 "행정에 전념해야 할 군수가 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래 전부터 유권자를 접촉해 온 것이 군수 지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이자, 지역민들에 대한 직무유기"라며 "이 같은 후보가 아무런 제재없이 공천심사를 통과할 경우 새 시대,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들에게 자괴감과 함께 '고무줄 공천'이라는 실망감만 안겨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