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수 보궐선거 통합진보당 김호산 후보는 10일 오후 2시 무안읍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방자치 20년 동안 실종된 무안농업을 바로세우고 학교급식 공급센터를 세워 농산물 광역직거래 사업의 새 장을 열겠다"며 "품목별 생산조합을 설립해 안정적 농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보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도청 소재지 남악의 성장은 무안군의 도농상생과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도농의 먹거리 공동체를 기반으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부족한 교육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제나 군민 앞에 낮은자세로 임해 노동자, 농민, 일하는 서민들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무안군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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