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상수 배상현 기자 = 4.11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민주통합당 전남 무안군수 보선 후보에 김철주 전 전남도의원이, 순천시장 후보에 허정인 전 전남도 정무특별보좌관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통합당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와 순천시선관리위원회에서 각각 실시한 현장투표와 8~9일 실시한 모바일 투표를 합산해 두 후보를 보선 후보로 선출했다.

김 전 도의원은 전체 1만2665명 선거인단 중 투표에 참여한 8622명(68.1%) 가운데 현장과 모바일 투표를 합산해 3521표(27.8%)를 얻어 2698표와 2386표를 각각 얻은 나상옥, 박만호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허 전 전남도 정부특별보좌관도 이날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 국민경선에서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 합산결과 다른 후보를 900여표 차이로 앞서 후보로 확정됐다.

강진군수 보선 후보 경선은 현재 현장투표 개표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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