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민주 김영록-박광온 섬 현장투표소 증설 `공방'

민주 김영록-박광온 섬 현장투표소 증설 `공방'

by 뉴시스 2012.03.13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4·11총선 민주통합당 경선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떠오른 전남 해남·완도·진도선거구 경선 주자들. 왼쪽부터 가나다순으로 김영록(57) 국회의원, 박광온(54) 전 MBC 보도국장.(사진=뉴시스DB) goodchang@newsis.com 2012-03-09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통합당 해남·진도·완도 김영록·박광온 예비후보간 섬지역 현장투표소 증설을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도서지역인 완도군의 경우 현장투표소를 당초 4개소로 결정했으나 일부 후보의 반대로 2개소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 전남도당이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도서당 2개소 현장투표소 설치도 진도군의 경우 2개소에서 1개소의 축소돼 도서민의 참정권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박 예비후보측은 "민주 선관위가 완도 현장투표소를 4개로 결정한 적이 없고 일부 후보가 반대한 적도 없다"면서 "김 예비후보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측은 또 "중앙당은 현장투표소를 시·군당 1곳으로 하되 후보자가 합의가 이뤄질 경우 증설할 수 있도록 했으나 완도군에 2개소를 늘리는 것을 합의한 적이 없다"면서 "섬지역인 진도는 제외하고 김 예비후보의 출신지인 완도만 섬지역을 이유로 투표소를 증설하는 것은 특혜성이 있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