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 현장투표율 `도저농고' 현상…승패 가르나
민주 경선 현장투표율 `도저농고' 현상…승패 가르나
by 뉴시스 2012.03.15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통합당은 14일 여수갑 등 전남 7개 선거구에서 4·11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 현장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경선 승패를 좌우할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 경선과 전남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경선의 현장 투표율은 도시에서는 투표율이 낮고 농촌에서 높았던 `도저농고 '현상이 뚜렷해 전남지역 경선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현장투표율은 조직력이 강한 후보의 지지자들의 투표여부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박빙지역의 대세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실시된 광주지역 민주당 국민경선 현장투표율은 남구 29.2%, 북구갑 21.7%, 북구을 24.8%, 광산갑 37.8% 등을 기록했다.지난 10일 치러진 전남 순천시장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율도 순천시가 29.9%에 그쳤다.
반면, 강진군수 보선 경선은 57.9%, 무안군수 경선은 59.1%의 현장투표율을 기록했다.
현재 전남지역 선거구는 대부분 복합선거구로 도시지역으로만 이뤄진 곳은 여수갑이 유일하다. 순천·곡성과 나주·화순은 도시를 끼고 있지만, 농촌지역도 포함된 복합지역이다.
또 고흥.보성, 해남·완도·진도 등은 도서지역이 많이 포함돼 있어 현장 투표율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여기에 전남지역은 고령의 선거인단이 많이 포함돼 있어 투표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현재 모바일 투표가 완료된 가운데 함평.영광.장성.담양, 고흥.보성, 해남.진도.완도 등 박빙.접전지역의 현장 투표율이 대세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모후보측 관계자는 "모바일 투표가 다 진행된 상황에서 현장투표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법테두리안에서 투표 독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특히 현장투표율은 조직력이 강한 후보의 지지자들의 투표여부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박빙지역의 대세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실시된 광주지역 민주당 국민경선 현장투표율은 남구 29.2%, 북구갑 21.7%, 북구을 24.8%, 광산갑 37.8% 등을 기록했다.지난 10일 치러진 전남 순천시장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율도 순천시가 29.9%에 그쳤다.
반면, 강진군수 보선 경선은 57.9%, 무안군수 경선은 59.1%의 현장투표율을 기록했다.
현재 전남지역 선거구는 대부분 복합선거구로 도시지역으로만 이뤄진 곳은 여수갑이 유일하다. 순천·곡성과 나주·화순은 도시를 끼고 있지만, 농촌지역도 포함된 복합지역이다.
또 고흥.보성, 해남·완도·진도 등은 도서지역이 많이 포함돼 있어 현장 투표율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여기에 전남지역은 고령의 선거인단이 많이 포함돼 있어 투표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현재 모바일 투표가 완료된 가운데 함평.영광.장성.담양, 고흥.보성, 해남.진도.완도 등 박빙.접전지역의 현장 투표율이 대세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모후보측 관계자는 "모바일 투표가 다 진행된 상황에서 현장투표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법테두리안에서 투표 독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