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광주·전남 후보자 분석(체납·재산)
[4·11총선]광주·전남 후보자 분석(체납·재산)
by 뉴시스 2012.03.26
광주·전남 체납자 4명…수십억 재력가 상당수【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3일 중앙선관위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제19대 총선 후보등록 현황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 후보자 가운데 최근 5년간 체납 전력이 있는 후보는 총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은 마이너스부터 0원, 최고 86억9100만원을 보유한 후보까지 수십억원 이상의 재력가들도 상당수에 달했다.
◇광주
광주 지역 후보 35명 가운데 총 2명이 최근 5년 사이에 세금을 체납했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북구을의 무소속 김재균 후보가 지난 5년 사이 1억2200만원을 체납했으며, 동구의 자유선진당 구봉우 후보도 74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단, 현재 채납액을 기록하고 있는 후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재산은 남구의 민주통합당 장병완 후보가 79억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갑의 무소속 조영택 후보가 37억2700만원, 북구을의 민주통합당 임내현 후보가 31억6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0억원 이상의 후보들로는 동구 무소속 박주선 후보 20억7400만원, 서구을 무소속 정남준 후보 20억6400만원, 서구갑 무소속 정용화 후보 19억6000만원, 서구갑 민주통합당 박혜자 후보 17억7100만원, 광산구갑 민주통합당 김동철 후보 17억5600만원, 동구 무소속 이병훈 후보 15억1000만원, 광산구을 민주통합당 이용섭 후보 14억7200만원, 북구을 무소속 김재균 후보 13억5900만원 순이다.
특이하게 동구의 무소속 박동수 후보는 재산을 마이너스 2700만원으로 등록했고 서구갑 새누리당 성용재 후보는 0원, 북구을 통합진보당 윤민호 후보는 94만원을 신고했다.
◇전남
전남 지역 11개 선거구 후보자 49명 가운데 최근 5년간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2명이다.
여수을 무소속 박종옥 후보가 7100만원을, 나주·화순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가 31만원을 각각 체납했다. 전남 지역도 현재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은 나주·화순의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86억91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의원인 최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 후보등록 당시 35억8800만원을 신고했으나 4년 만에 재산이 무려 51억300만원이 증가했다.
이어 여수을 민주통합당 주승용 후보 46억8900만원, 해남·완도·진도 무소속 민병록 후보 27억2500만원, 장흥·강진·영암의 민주통합당 황주홍 후보와 무소속 유인학 후보가 각각 23억6600만원과 23억1000만원, 광양·구례 민주통합당 우윤근 후보가 22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외에도 전남 지역에서 재산이 10억원대 이상인 후보들도 모두 13명에 달했다.
반면, 고흥·보성의 무소속 김범태 후보는 재산을 마이너스 430만원으로 등록했으며 여수갑 무소속 김동주 후보는 2800만원, 순천·곡성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는 5700만원을 신고했다.
mdhnews@newsis.com
재산은 마이너스부터 0원, 최고 86억9100만원을 보유한 후보까지 수십억원 이상의 재력가들도 상당수에 달했다.
◇광주
광주 지역 후보 35명 가운데 총 2명이 최근 5년 사이에 세금을 체납했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북구을의 무소속 김재균 후보가 지난 5년 사이 1억2200만원을 체납했으며, 동구의 자유선진당 구봉우 후보도 74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단, 현재 채납액을 기록하고 있는 후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재산은 남구의 민주통합당 장병완 후보가 79억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갑의 무소속 조영택 후보가 37억2700만원, 북구을의 민주통합당 임내현 후보가 31억6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0억원 이상의 후보들로는 동구 무소속 박주선 후보 20억7400만원, 서구을 무소속 정남준 후보 20억6400만원, 서구갑 무소속 정용화 후보 19억6000만원, 서구갑 민주통합당 박혜자 후보 17억7100만원, 광산구갑 민주통합당 김동철 후보 17억5600만원, 동구 무소속 이병훈 후보 15억1000만원, 광산구을 민주통합당 이용섭 후보 14억7200만원, 북구을 무소속 김재균 후보 13억5900만원 순이다.
특이하게 동구의 무소속 박동수 후보는 재산을 마이너스 2700만원으로 등록했고 서구갑 새누리당 성용재 후보는 0원, 북구을 통합진보당 윤민호 후보는 94만원을 신고했다.
◇전남
전남 지역 11개 선거구 후보자 49명 가운데 최근 5년간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2명이다.
여수을 무소속 박종옥 후보가 7100만원을, 나주·화순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가 31만원을 각각 체납했다. 전남 지역도 현재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은 나주·화순의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86억91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의원인 최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 후보등록 당시 35억8800만원을 신고했으나 4년 만에 재산이 무려 51억300만원이 증가했다.
이어 여수을 민주통합당 주승용 후보 46억8900만원, 해남·완도·진도 무소속 민병록 후보 27억2500만원, 장흥·강진·영암의 민주통합당 황주홍 후보와 무소속 유인학 후보가 각각 23억6600만원과 23억1000만원, 광양·구례 민주통합당 우윤근 후보가 22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외에도 전남 지역에서 재산이 10억원대 이상인 후보들도 모두 13명에 달했다.
반면, 고흥·보성의 무소속 김범태 후보는 재산을 마이너스 430만원으로 등록했으며 여수갑 무소속 김동주 후보는 2800만원, 순천·곡성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는 5700만원을 신고했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