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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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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후보 "밭 직불제 확대 시행하겠다"

한화갑 후보 "밭 직불제 확대 시행하겠다"

by 뉴시스 2012.03.29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무소속 한화갑 후보(전남 무안·신안)는 28일 "현행 26개 품목 밭작물의 직불제는 농가소득에 도움이 안된다"면서 "농가소득의 안정과 농업의 다원기능 확산을 농정의 중장기 목표로 삼고 밭 직불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조금을 받으려고 너도 나도 콩을 재배하면 가격폭락으로 이어질 것이고 지금까지 콩을 재배해 오던 농가들에게 피해가 오는 것 아니냐"면서 "상대적으로 재배면적이 넓은 배추, 무, 감자, 양파, 파까지 범위를 확대해야 안정된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 후보는 또 "밭농업 직불사업의 지원기준이 ㏊당 연간 40만원으로 쌀소득 보전직불제 지원기준에 비해 ㏊당 비진흥지역은 19만7000원, 진흥지역은 34만6000원 낮다"면서 "지원기준을 쌀소득 보전직불제의 지원기준과 동일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에 요구해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농업의 문제는 쌀로 매년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나락 적재투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벼경영안정대책비의 증액과 쌀값 하락으로 힘들어진 영세농가와 고령농가들을 위해서는 소득보전직불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