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돌출변수 '비상'…격전지 후보들 "숨은표 공략"
[4·11총선]돌출변수 '비상'…격전지 후보들 "숨은표 공략"
by 뉴시스 2012.04.10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4·11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격전지를 중심으로 막판 돌출 변수가 잇따라 제기되면서 후보간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후보들은 특히 숨은표와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표 공략을 위해 피말리는 득표전을 전개하고 있다.
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초접전지역으로 떠오른 광주 서구을과 전남 나주·화순 등에서 잇따라 막판 돌출변수로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27년만에 새누리당 후보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 사이의 '폭력사태 공방'에 이어, 오 후보와 무소속 정남준 후보 사이의 '현수막 훼손 사태 공방'이 등 돌발변수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이-오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피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오-정후보간 막판 돌출변수가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후보간 후보단일화로 무소속 현역의원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는 나주·선거구에서 일부 후보측의 식사제공 의혹에 대해 날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민주당 배기운 후보 배우자의 `식사제공' 의혹에 대한 공격에 나서자, 배 후보측은 경찰조사 결과 사실과 다른데도 최 후보측이 의혹부풀리기에 나선다"고 반박하고 있다.
나주장날인 이날 민주당 배 후보는 나주병원 앞에서 통합진보당 전종덕 위원장과 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등과 함께 대규모 거리유세를 통해 그동안의 의혹에 대한 적극적인 반박에 나서고 있고, 최 후보 역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맞불 집회를 나주병원 옆 목사고을시장 광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후보들은 지지후보를 정해놓고도 여론조사에서 의사를 밝히지 않은 숨은표와 부동표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자신의 지지자들이 투표장까지 갈 수 있도록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이날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모든 허물은 잠시 덮어달라"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켰던 광주시민의 힘으로 다시한번 정권교체의 동력을 만들어 달라. 민주당 6명의 후보와 오병윤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전남진보연대도 이날 오후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위한 지역원로 호소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praxis@newsis.com
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초접전지역으로 떠오른 광주 서구을과 전남 나주·화순 등에서 잇따라 막판 돌출변수로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27년만에 새누리당 후보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 사이의 '폭력사태 공방'에 이어, 오 후보와 무소속 정남준 후보 사이의 '현수막 훼손 사태 공방'이 등 돌발변수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이-오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피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오-정후보간 막판 돌출변수가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후보간 후보단일화로 무소속 현역의원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는 나주·선거구에서 일부 후보측의 식사제공 의혹에 대해 날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민주당 배기운 후보 배우자의 `식사제공' 의혹에 대한 공격에 나서자, 배 후보측은 경찰조사 결과 사실과 다른데도 최 후보측이 의혹부풀리기에 나선다"고 반박하고 있다.
나주장날인 이날 민주당 배 후보는 나주병원 앞에서 통합진보당 전종덕 위원장과 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등과 함께 대규모 거리유세를 통해 그동안의 의혹에 대한 적극적인 반박에 나서고 있고, 최 후보 역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맞불 집회를 나주병원 옆 목사고을시장 광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후보들은 지지후보를 정해놓고도 여론조사에서 의사를 밝히지 않은 숨은표와 부동표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자신의 지지자들이 투표장까지 갈 수 있도록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이날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모든 허물은 잠시 덮어달라"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켰던 광주시민의 힘으로 다시한번 정권교체의 동력을 만들어 달라. 민주당 6명의 후보와 오병윤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전남진보연대도 이날 오후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위한 지역원로 호소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