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목포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박지원(69)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개표(개표율 39.31%) 결과 박 후보는 72.56%를 득표해 15.45%로 2위를 달리는 통합진보당 윤소하 후보와 2만여표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목포선거구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통일당 정일용 후보와 무소속 배종호 후보 등 4명이 출마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영원한 DJ의 비서실장을 자임하는 박 당선자는 1992년 민주당 전국구로 여의도에 입성했으나 96년 15대 총선에서는 경기 부천에서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08년 무소속으로 목포에 출마해 당선된 박 당선자는 민주당에 입당, 원내대표를 거쳐 현재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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