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주신데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지역발전과 정치쇄신·정권교체로 보답하겠습니다"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장흥·강진·영암 선거구에서 당선된 황주홍(60) 후보는 "오늘의 결과는 저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닌 장흥과 강진·영암 3개군 주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황 당선자는 "저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례없는 지역발전을 이루고 구태의 틀에 갇힌 정치를 바꾸고 12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 정권교체의 기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군민들의 이같은 바람이 반드시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당선자는 이어 "'국회의원 한 사람이 바뀌니 세상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라는 말이 나오고 '국회의원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구나'는 느낌이 드실 수 있도록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당선자는 "제 꿈은 '패자부활전이 있는 나라'의 건설"이라며 "우리사회의 그늘에서 한숨짓고 있는, 힘 없고 소외된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서 크게 웃을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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