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정체성 재정비해 12월 대선에 임해야 정거배 기자

박준영 전남지사는 4,11 총선결과와 관련 논평을 내 민심받들어 국가 발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사는 12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모든 주체들이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박지사는 "선거 초반 민주통합당은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제1당이 되는 것을 기대했으나 결국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한계를 보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이 총선 결과를 거울삼아 통렬한 자기성찰과 함께 당 정체성을 바로 잡고 체제를 재정비해 다가오는 12월 대선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다시 한 번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