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당선자 5월 묘역 참배…몸싸움도 벌어져
광주·전남 당선자 5월 묘역 참배…몸싸움도 벌어져
by 뉴시스 2012.04.13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4·11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민주통합당 당선자들이 12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영령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hgryu77@newsis.com 2012-04-12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새누리당 4·11총선 당선자들이 12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당선 첫 일정을 소화했다.이 과정에서 5·18민주유공자회(공법단체)설립추진위원회 회원 20여명이 민주통합당 강기정 당선자의 참배를 저지해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용섭, 임내현, 박혜자, 장병완, 강기정, 김동철 민주통합당 광주지역 당선자들은 당직자 5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그러나 5·18공추위 회원 20여명이 민주의 문 앞에서 '5·18정신 계승을 말로만 하는 민주통합당의 참배를 저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당선자들의 참배를 막았다.
공추위는 또 "국회에서 5·18정신과 민주유공자들을 외면하는 발언을 한 강기정 당선자는 5월 영령 앞에 설 자격이 없다"며 강 당선자와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민주의 문에서 시작된 공추위와 강 당선자의 몸싸움은 추념문까지 이어졌고 경찰이 공추위 회원들의 진입을 저지하면서 마무리됐다.
이용섭, 임내현, 박혜자, 장병완, 강기정, 김동철 민주통합당 광주지역 당선자들은 당직자 5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그러나 5·18공추위 회원 20여명이 민주의 문 앞에서 '5·18정신 계승을 말로만 하는 민주통합당의 참배를 저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당선자들의 참배를 막았다.
공추위는 또 "국회에서 5·18정신과 민주유공자들을 외면하는 발언을 한 강기정 당선자는 5월 영령 앞에 설 자격이 없다"며 강 당선자와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민주의 문에서 시작된 공추위와 강 당선자의 몸싸움은 추념문까지 이어졌고 경찰이 공추위 회원들의 진입을 저지하면서 마무리됐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민주통합당 광주 지역 당선자들이 12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나선 가운데 5·18민주유공자회(공법단체)설립 추진위원회가 강기정 당선자의 참배를 몸으로 막고 있다. hgryu77@newsis.com 2012-04-12 민주통합당 당선자들은 당원과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참배단에 도착했고 5월 영령들에게 참배 한 뒤 묘역 방문 없이 후문을 통해 빠져 나갔다.
이어 통합진보당 오병윤 당선자와 새누리당 비례대표 주영순 당선자가 잇따라 국립5·18민주묘지를 잇따라 방문했다.
구묘역을 먼저 들른 오 당선자는 통합진보당 당원 10여명과 함께 참배를 마쳤고 새누리당 주 당선자도 희생자 묘역 등을 둘러본 뒤 돌아갔다.
hgryu77@newsis.com
이어 통합진보당 오병윤 당선자와 새누리당 비례대표 주영순 당선자가 잇따라 국립5·18민주묘지를 잇따라 방문했다.
구묘역을 먼저 들른 오 당선자는 통합진보당 당원 10여명과 함께 참배를 마쳤고 새누리당 주 당선자도 희생자 묘역 등을 둘러본 뒤 돌아갔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