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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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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선거사범 구속자 650% 증가

광주지검 선거사범 구속자 650% 증가

by 뉴시스 2012.05.07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제19대 총선 선거사범이 18대 총선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현재 광주지검 본청이 입건한 19대 총선 관련 선거사범은 132명으로 이중 13명을 구속했다.

이는 18대 총선 당시 입건자 69명 보다 63명(91.3%)이 증가한 것으로 구속자는 2명에서 무려 11명(650%)이 늘어난 수치다.

광주지검 본청의 선거사범은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 '투신자살 사건'이 불거지면서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박주선 의원과 유태명 동구청장 등 30명을 입건해 이 중 12명은 구속기소, 17명은 불구속기소, 1명은 기소중지했다.

광주지검 관내 지청을 포함하면 선거사범 수는 더욱 늘어난다.

이날 현재 목포, 순천, 해남, 장흥 지청의 선거사범까지 합하면 입건자는 203명, 구속자는 14명이다.

18대 총선과 비교하면 입건자는 179명에서 24명(13.4%)이, 구속자는 11명에서 3명(27.2%)이 각각 증가했다.

한편 19대 총선 전국 선거사범 입건자는 1471명으로 18대 1253명 보다 218명(17.4%)이 증가했으나 구속자는 45명으로 18대 총선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