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구애의 시발점 5·18묘역에 정치인 북적
호남구애의 시발점 5·18묘역에 정치인 북적
by 뉴시스 2012.05.15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5·18 32주년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찾는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연말 대선 정국을 맞아 지역 민심을 가늠하려는 대권주자들의 잰 걸음이 이어지는 등 국립5·18민주묘지가 호남구애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친노진영의 대권주자중 한 명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4일 강운태 광주시장과의 교차특강을 위해 광주시청을 방문, 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여 동안 특강을 벌인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친노진영의 또다른 대권주자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분향한 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인 오는 23일 이후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매년 5월이면 정치권, 특히 야권인사들의 광주행이 잦아지지만 대선을 앞둔 올해 친노진영의 행보는 특별하다. 지난 2002년 이른바 '노풍의 진원지'였던 광주에서 또다시 대권의 불씨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도 이날 오전 5·18민주묘지를 찾아 1시간여 동안 머물며 곳곳을 살폈다.
친노진영의 대권주자중 한 명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4일 강운태 광주시장과의 교차특강을 위해 광주시청을 방문, 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여 동안 특강을 벌인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친노진영의 또다른 대권주자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분향한 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인 오는 23일 이후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매년 5월이면 정치권, 특히 야권인사들의 광주행이 잦아지지만 대선을 앞둔 올해 친노진영의 행보는 특별하다. 지난 2002년 이른바 '노풍의 진원지'였던 광주에서 또다시 대권의 불씨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도 이날 오전 5·18민주묘지를 찾아 1시간여 동안 머물며 곳곳을 살폈다.
15일 오전에는 이인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오후에는 이희호 여사가 오월영령들을 찾아 넋을 기린다.
또 16일 오전 안희정 충남지사가, 17일 오전에는 대선 경선에 뛰어 든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각각 국립5·18민주묘지를 찾는다.
5·18 32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18일에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참배를 계획하는 등 또다시 찾아 온 5월을 맞아 민주성지를 찾는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persevere9@newsis.com
또 16일 오전 안희정 충남지사가, 17일 오전에는 대선 경선에 뛰어 든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각각 국립5·18민주묘지를 찾는다.
5·18 32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18일에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참배를 계획하는 등 또다시 찾아 온 5월을 맞아 민주성지를 찾는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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