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 방송장악 형태" 비판 정거배 기자
목포시의회는 계속되고 있는 언론사 연대파업을 지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17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언론사 연대파업에 대해 "국민이 주인인 공영방송을 친정부 성향의 매체로 전락시키기 위해 낙하산 사장을 임명하는 등 언론본연의 공정성을 상실시키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고,국민의 알권리와 방송의 공정성을 되찾기 위한 언론사들의 연대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와함게 "이번 언론사 연대파업 사태의 핵심 원인인 방송사의 낙하산 사장들을 즉각 퇴진시키고 공정방송을 위한 언론인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한 제299회 목포시의회 임시회는 2011 회계연도 목포시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일반 부의안건 심사와 시정질문 등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