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민주당 목포시의회 의장 후보 경선은 3명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목포지역위원회는 25일 목포시의회 의장 민주당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3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의장 후보로는 현 의장인 배종범 의원을 비롯해 김영수 의원, 박창수 의원 등이 등록했으며, 4개 상임위원장에는 6명이 입후보했다.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경선은 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이어 당에 대한 정체성과 의회 운영 소신 등 3가지에 대한 공통 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오승원 경선관리위원장은 "의장 후보의 평상시 소신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공통질문은 짜맞추기식으로 진행돼선 안된다"면서 "토론회도 검토했으나 공통질문으로 대신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다음달 2일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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