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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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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 통과한 박준영, "지사직 사퇴 안해"

예비경선 통과한 박준영, "지사직 사퇴 안해"

by 인터넷전남뉴스 2012.07.31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도 본경선 진출 정거배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예비경선에서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박준영 등 5명이 예비경선인 컷오프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민주당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8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당원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5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면에 김영환,조경태,김정길 등 세 후보는 탈락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당원과 일반국민,각 2천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컷오프(예비경선) 통과자는 두 조사결과를 50%씩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박준영 지사는 지사직 유지와 관련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경선에 나왔지만 도민에 대한 책임을 저버릴 수 없다”며 “한 시간 늦게 자고 한 시간 일찍 일어나 업무를 수행,도정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혀 지사직 사퇴의사가 없음을 거듭 역설했다.

한편 민주당은 런던 하계올림픽이 끝난 뒤 다음달 25일 제주 경선을 시작으로 본경선 일정을 진행한다. 오는 9월 16일 서울 경선까지 전국 13개 권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민주당은 특히 본선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완전국민경선제도를 도입해, 연말 대통령 선거 투표권을 가진 국민은 누구나 경선현장투표나 모바일투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만약 본선에서 1위 후보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1, 2위간 결선투표를 9월 23일까지 실시해 최종 대선후보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