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77호선 건설사업 조기 추진 건의 정거배 기자 정종득 목포시장은 내년도 목포권의 각 국책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30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부처 관계자를 방문해 면담했다.정종득 시장은 이날 박재완 장관 등을 만나 자리에서 목포권의 주요 현안사업인 항만사업이 국가사업임에 따라 목포신항,내항,북항,남항개발사업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국도 77호선 압해~화원 구간 건설사업은 서남권 SOC 확충에 따른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 등을 감안해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서남해안권 대표 해안도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지난 2008년 기본계획수립 용역 실시 후 국비가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도 77호선 압해~화원 구간 13.4Km 건설사업이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국토해양부에서 반영한 2013년도 목포신항 건설 사업비 414억원 외에도 추가로 96억원을 증액해 510억원을 반영해 줄 것과 목포항 건설 사업비 국토부 반영액 314억원에 추가 64억원을 증액,378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