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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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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도 77호선 조기 건설 요구

목포시, 국도 77호선 조기 건설 요구

by 뉴시스 2012.07.31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중요 현안사업인 국도 77호선의 조기 추진과 목포신항 건설 사업비 증액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정종득 목포시장은 30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목포권의 주요 현안인 항만사업이 국가사업인 만큼 목포신항, 내항, 북항, 남항개발사업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국도 77호선 압해∼화원간 13.4㎞ 건설사업은 서남권 SOC 확충에 따른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 등을 감안해볼 때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목포시는 이 사업이 2008년 기본계획 수립용역 실시 후 국비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보고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시는 또 국토해양부에서 반영한 2013년도 목포신항 건설 사업비 414억원 외에도 추가로 96억원을 증액해 510억원을 반영해 줄 것과 목포항 건설사업비 국토부 반영액 314억원에 64억원을 추가해 줄 것 등을 함께 요청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대규모 현안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 정치권 등과 연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