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적같은 일…국민·당원에 감사"
박준영 "기적같은 일…국민·당원에 감사"
by 뉴시스 2012.08.01
【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경선 합동연설회가 열린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연설회장에서 기호 4번 박준영 예비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ahj@newsis.com 2012-07-25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민주통합당 대선 본선 후보로 확정된 박준영 전남지사는 31일 "뒤늦게 경선에 합류했음에도,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국민과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고민하다 뒤늦게 경선에 뛰어 들어 선거운동은 불과 10여 일에 불과했음에도 컷오프를 통과한 것은 어찌보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특정 계파도, 당 안팎의 조직도 없는 가운데 컷오프를 통과한 것은 시·도민과 당원들의 성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됐기 때문"이라며 "개인적 욕심이 아니고 민주당의 노선, 특정 세력의 독점화, 설득력없는 공약 등에 반발해 출마한 만큼 (본 경선도)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이는 무원칙한 야권연대와 친노그룹의 독점화 등을 경계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후보 중도 사퇴나 도지사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본 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박 지사는 앞서 본 경선 진출 직후 성명을 통해 "60여 년 전통의 민주정당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2012년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는 국민과 당원들의 열망을 받들어 '민주당 지킴이' 박준영이 최종 대선후보가 돼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7년 대선 참패와 참여정부의 국정 실패에 책임이 있는 후보, 분열과 갈등을 초래한 후보들로는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며 "민주당 당적을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은 박준영이 반드시 대선 후보가 돼 당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위업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해를 이끌어내는 '평화대통령', '통일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의 리더십으로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탐욕과 분노를 걷어내고 '훈훈한 공동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사직 유지와 관련해서는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경선에 나왔지만 도민에 대한 책임을 저버릴 수 없다"며 "한 시간 늦게 자고, 한 시간 일찍 일어나 업무를 수행해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박 지사는 "특정 계파도, 당 안팎의 조직도 없는 가운데 컷오프를 통과한 것은 시·도민과 당원들의 성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됐기 때문"이라며 "개인적 욕심이 아니고 민주당의 노선, 특정 세력의 독점화, 설득력없는 공약 등에 반발해 출마한 만큼 (본 경선도)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이는 무원칙한 야권연대와 친노그룹의 독점화 등을 경계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후보 중도 사퇴나 도지사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본 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박 지사는 앞서 본 경선 진출 직후 성명을 통해 "60여 년 전통의 민주정당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2012년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는 국민과 당원들의 열망을 받들어 '민주당 지킴이' 박준영이 최종 대선후보가 돼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7년 대선 참패와 참여정부의 국정 실패에 책임이 있는 후보, 분열과 갈등을 초래한 후보들로는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며 "민주당 당적을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은 박준영이 반드시 대선 후보가 돼 당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위업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해를 이끌어내는 '평화대통령', '통일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의 리더십으로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탐욕과 분노를 걷어내고 '훈훈한 공동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사직 유지와 관련해서는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경선에 나왔지만 도민에 대한 책임을 저버릴 수 없다"며 "한 시간 늦게 자고, 한 시간 일찍 일어나 업무를 수행해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