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 원칙 지키겠다"
박준영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 원칙 지키겠다"
by 뉴시스 2012.08.09
【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박준영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선거인단 모집으로 시작된 모바일 경선과 관련해 불법모집 등 불법시비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mc@newsis.com 2012-08-08 【서울=뉴시스】송창헌 기자 =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박준영 전남지사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모바일 경선 방식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일체의 동원 정치를 배제할 것이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깨끗한 경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만일 이번 경선도 부정과 부패가 발생하고 동원된 표가 판세를 뒤흔든다면 국민 여론은 왜곡되고, 민주당은 또 다시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정치가 바뀌어야 하고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문화에 실망하고 깨끗한 정치·깨끗한 정부를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께서 깨끗한 정치를 실천해온 박준영을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문화, 깨끗한 정부를 꼭 실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참여하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모바일 경선에 불상사가 일어났는데도 당이 온갖 조작가능성이 열려 있는 모바일 투표방식을 도입했다"며 모바일 경선 방식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현재 '모바일 하나에 얼마한다'는 말까지 돌아다닌다. 이래가지고서 진정한 국민 여론을 당이 들을 수 있겠냐"며 "당이 공정한 방법을 놔두고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모바일 경선 방식을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당대표 경선에 참여했던 7만여 명이 이번 대선 경선 모바일 선거인단에 포함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며 "당이 공정하지 못하게 경선을 관리하면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지역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단일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책과 비전에서 공감이 없는 연대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goodchang@newsis.com
박 후보는 "정치가 바뀌어야 하고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문화에 실망하고 깨끗한 정치·깨끗한 정부를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께서 깨끗한 정치를 실천해온 박준영을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문화, 깨끗한 정부를 꼭 실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참여하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모바일 경선에 불상사가 일어났는데도 당이 온갖 조작가능성이 열려 있는 모바일 투표방식을 도입했다"며 모바일 경선 방식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현재 '모바일 하나에 얼마한다'는 말까지 돌아다닌다. 이래가지고서 진정한 국민 여론을 당이 들을 수 있겠냐"며 "당이 공정한 방법을 놔두고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모바일 경선 방식을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당대표 경선에 참여했던 7만여 명이 이번 대선 경선 모바일 선거인단에 포함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며 "당이 공정하지 못하게 경선을 관리하면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지역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단일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책과 비전에서 공감이 없는 연대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