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엑스포 성공…전남, 남해안 중심지로 육성"
박준영 "엑스포 성공…전남, 남해안 중심지로 육성"
by 뉴시스 2012.08.14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가 13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마치며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읽고 있다. 박 지사는 "여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전남을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지, 해양레저의 최적지, 수산물의 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전남도 제공) goodchang@newsis.com 2012-08-13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는 13일 "여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전남을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지, 해양레저의 최적지, 수산물의 생산지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이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마치며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 93일간 세계인의 가슴 속에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며 성공리에 폐막한 여수박람회는 바다가 인류에게 주는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큰 전환점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또 "박람회 사상 유래가 없는 '여수선언'을 통해 바다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수박람회는 많은 것을 남겼다"며 ▲전 세계에 여수와 남해안 해양관광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 ▲식량위기에 대비하고 수출산업으로 키워가기 위해 수산 증양식을 대폭 늘리는 계기를 마련한 점 ▲SOC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 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일깨워준 점 등을 4대 성과로 들었다.
박 지사는 이를 통해 "서남해안에 대한 해양관광 투자와 수산산업의 기업화와 규모화를 적극 유도하고, 전남과 엑스포 도시 여수를 남해안 해양·레저관광과 수산물 생산기지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후활용과 관련해선 "박람회장 자체가 바다에 설치돼 다른 박람회와는 차별화될 것이고, 보트 등 레저 뿐 아니라 수상가옥이나 레저시설 등을 바다 위에 만들어 잘 활용하면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 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 관련 설비 전시도 하고, 해양플랜트 등 연관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박 지사는 또 "박람회 사상 유래가 없는 '여수선언'을 통해 바다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수박람회는 많은 것을 남겼다"며 ▲전 세계에 여수와 남해안 해양관광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 ▲식량위기에 대비하고 수출산업으로 키워가기 위해 수산 증양식을 대폭 늘리는 계기를 마련한 점 ▲SOC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 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일깨워준 점 등을 4대 성과로 들었다.
박 지사는 이를 통해 "서남해안에 대한 해양관광 투자와 수산산업의 기업화와 규모화를 적극 유도하고, 전남과 엑스포 도시 여수를 남해안 해양·레저관광과 수산물 생산기지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후활용과 관련해선 "박람회장 자체가 바다에 설치돼 다른 박람회와는 차별화될 것이고, 보트 등 레저 뿐 아니라 수상가옥이나 레저시설 등을 바다 위에 만들어 잘 활용하면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 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 관련 설비 전시도 하고, 해양플랜트 등 연관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