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의원 "서남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김영록 의원 "서남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by 뉴시스 2012.08.29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민주통합당 김영록 의원(전남 해남·진도·완도)은 28일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는 재앙수준"이라며 "서남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남해안을 비롯한 전남지역 태풍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천문학적 피해를 내고 있다"면서 "정부의 재해대책 예비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무이파로 인해 전복시설물의 대부분을 유실한 완도 보길도의 경우 겨우 복구한 전복양식 시설물이 이번 태풍 볼라벤으로 또 다시 흔적도 없이 유실됐다"면서 "완도군 관내 수산양식 시설물 대부분이 태풍 볼라벤으로 심각한 유실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도서지역인 완도군과 진도군 전역이 정전과 통신마비 상태로 피해집계조차 안되고 있어 피해액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남군도 시설하우스 대부분이 찢기고 무너져 농작물 수확을 포기한 실정이고 나주지역의 경우 수확 직전인 배가 대부분 낙과하는 등 과일 낙과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남군이 강수량 202㎜를 기록하는 등 농경지 침수와 바닷물 월파로 인한 염해피해, 도로 유실, 방파제 유실 등 시설물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피해조사와 함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긴급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parkss@newsis.com
김 의원은 "지난해 무이파로 인해 전복시설물의 대부분을 유실한 완도 보길도의 경우 겨우 복구한 전복양식 시설물이 이번 태풍 볼라벤으로 또 다시 흔적도 없이 유실됐다"면서 "완도군 관내 수산양식 시설물 대부분이 태풍 볼라벤으로 심각한 유실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도서지역인 완도군과 진도군 전역이 정전과 통신마비 상태로 피해집계조차 안되고 있어 피해액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남군도 시설하우스 대부분이 찢기고 무너져 농작물 수확을 포기한 실정이고 나주지역의 경우 수확 직전인 배가 대부분 낙과하는 등 과일 낙과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남군이 강수량 202㎜를 기록하는 등 농경지 침수와 바닷물 월파로 인한 염해피해, 도로 유실, 방파제 유실 등 시설물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피해조사와 함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긴급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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