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풍 피해 복구 공무원 총동원령
전남도, 태풍 피해 복구 공무원 총동원령
by 뉴시스 2012.09.03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31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리 전복 양식장을 방문한 김황식 총리가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영록 국회의원 등의 안내를 받으며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2-08-31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덴빈'으로 농어업 시설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31일 도지사 특별지시로 태풍피해 응급복구 공무원 총동원령을 선포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9월28일까지 한 달간을 범도민 농어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교육청 등 공직자와 경찰, 군인, 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이번 재해로 주로 일손이 필요한 곳은 ▲도복된 농작물 세우기와 수확가능 농산물 조기수확 ▲낙과 수거작업 및 훼손된 가지 정리 ▲파손된 비닐하우스 파이프 및 비닐 제거 ▲인삼재배시설 보수 ▲축사나 창고 정리 ▲양식어장 시설물 정리 ▲해상쓰레기 수거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공문을 통해 각 시·군에서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어가를 파악해 인원과 장소, 작업 내용 등을 인근 군부대나 경찰서 등에 요청하면 요청받은 군부대나 경찰서에서는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배용태 행정부지사는 "수확기를 앞둔 과수와 비닐하우스, 양식어장 시설물 등 농어업 분야 피해가 막대했다"며 "조기 복구를 위해 범도민 농어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차례 태풍으로 인해 전남지역에서는 6명의 사상자와 9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도 사유시설 1008억원, 공공시설 280억원 등 모두 1288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으며 앞으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예비비를 긴급 재배정하고 재난관리기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oodchang@newsis.com
이번 재해로 주로 일손이 필요한 곳은 ▲도복된 농작물 세우기와 수확가능 농산물 조기수확 ▲낙과 수거작업 및 훼손된 가지 정리 ▲파손된 비닐하우스 파이프 및 비닐 제거 ▲인삼재배시설 보수 ▲축사나 창고 정리 ▲양식어장 시설물 정리 ▲해상쓰레기 수거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공문을 통해 각 시·군에서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어가를 파악해 인원과 장소, 작업 내용 등을 인근 군부대나 경찰서 등에 요청하면 요청받은 군부대나 경찰서에서는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배용태 행정부지사는 "수확기를 앞둔 과수와 비닐하우스, 양식어장 시설물 등 농어업 분야 피해가 막대했다"며 "조기 복구를 위해 범도민 농어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차례 태풍으로 인해 전남지역에서는 6명의 사상자와 9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도 사유시설 1008억원, 공공시설 280억원 등 모두 1288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으며 앞으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예비비를 긴급 재배정하고 재난관리기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