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회의원들, 나주·완도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촉구
전남 국회의원들, 나주·완도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촉구
by 뉴시스 2012.09.03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이은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와 완도, 여수, 곡성 등 전남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민주통합당 김영록의원(해남 진도 완도) 에 따르면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공동으로 4일째 이어지는 정전사태와 유무선 통신 불통, 수도 단수사태 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신속한 태풍피해조사를 통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이들은 연이은 태풍으로 해남, 완도, 진도, 여수, 신안의 경우 전복·어류양식단지 유실, 방파제·물량장 등 수산 생산기반시설이 심각하게 파괴됐고 영광, 나주, 곡성 등 내륙은 배·사과·복숭아 등 과수 낙과, 농지침수, 농작물 염해·백수피해 등 수천억원에 달하는 농어업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태풍으로 인한 연안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악취발생과 전염병 우려가 있다고 밝히고 연안쓰레기 처리와 긴급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및 재해예비비의 조속 지원을 요구하는 한편 농수산물 피해액을 재해피해 집계에 합산하고 농·어가당 지원한도액을 2억원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000억원 특별정책자금 지원, 정책자금 금리 1% 인하조정, 농신보 신용한도 확대, 금융불이익자에 대한 정책자금 대상자 포함, 피해농어업인의 전업 및 타품목 전환시 지원 허용, 백수피해 벼 전량 수매 등 재해 특별대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복의 지원단가와 가두리 단가 현실화, 그물·전복집·하부틀 등 지원품목 추가 등 수산양식 지원제도 개선, 밭작물·양식수산물에 대한 재해보험 품목 확대, 정전으로 인한 농수산물 피해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 수립 등 피해농어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 개선을 촉구했다.
전남지역 의원들은 이같은 지원대책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특별재해대책 촉구 건의서를 만들어 국무총리, 중앙재해대책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피해가 극심한 전남 해남군, 장흥군, 강진군, 영광군, 신안군 등 5개 지역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크게 초과하므로 우선 특별재지난지역 선포를 추진키로 했다.
praxis@newsis.com
이들은 연이은 태풍으로 해남, 완도, 진도, 여수, 신안의 경우 전복·어류양식단지 유실, 방파제·물량장 등 수산 생산기반시설이 심각하게 파괴됐고 영광, 나주, 곡성 등 내륙은 배·사과·복숭아 등 과수 낙과, 농지침수, 농작물 염해·백수피해 등 수천억원에 달하는 농어업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태풍으로 인한 연안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악취발생과 전염병 우려가 있다고 밝히고 연안쓰레기 처리와 긴급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및 재해예비비의 조속 지원을 요구하는 한편 농수산물 피해액을 재해피해 집계에 합산하고 농·어가당 지원한도액을 2억원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000억원 특별정책자금 지원, 정책자금 금리 1% 인하조정, 농신보 신용한도 확대, 금융불이익자에 대한 정책자금 대상자 포함, 피해농어업인의 전업 및 타품목 전환시 지원 허용, 백수피해 벼 전량 수매 등 재해 특별대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복의 지원단가와 가두리 단가 현실화, 그물·전복집·하부틀 등 지원품목 추가 등 수산양식 지원제도 개선, 밭작물·양식수산물에 대한 재해보험 품목 확대, 정전으로 인한 농수산물 피해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 수립 등 피해농어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 개선을 촉구했다.
전남지역 의원들은 이같은 지원대책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특별재해대책 촉구 건의서를 만들어 국무총리, 중앙재해대책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피해가 극심한 전남 해남군, 장흥군, 강진군, 영광군, 신안군 등 5개 지역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크게 초과하므로 우선 특별재지난지역 선포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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