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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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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광주·전남 태풍피해 심각"

이해찬 "광주·전남 태풍피해 심각"

by 뉴시스 2012.09.10

【서울=뉴시스】박대로 박성완 기자 =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7일 광주·전남지역의 태풍 피해 상황을 전하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광주 전남에 가서 보니 현지 태풍피해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고 태풍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북 완주에서는 시설이 무너져 3000억원 넘는 피해가 있었고 나주 배도 15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며 "전체 나주 배의 80%가 피해를 보는 등 전남 일대 비닐하우스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지만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고 피해보상 기준도 미약하고 실질적 보상이 안 되고 있다"며 "정기국회에서 법을 개정하고 규정도 고쳐 앞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게 하겠다"고 대책 마련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정부를 향해 "기왕에 보상할 것이라면 빨리 보상해서 복구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상금 지급을 빨리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전날 마무리된 대선후보 광주전남지역 경선에 관해서는 "8군데를 마쳐서 이제 5곳이 남았다"며 "마지막까지 경선이 잘 마무리 되도록 모두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상대로 새누리당이 사퇴 협박을 했다는 논란에 관해서는 "어제 새누리당이 안철수 교수에 대해 사찰을 한 자료로 협박을 했다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송호창 의원이 진상을 파악하고 왔으니 모두발언 끝나고 보고 드리겠다"고 당내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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