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의회는 전체 의원간담회를 열어 2013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신안군의회 의정비는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 동결이다.

이번 결정으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새로운 의정비 산출을 위한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이 생략돼 행정력 낭비 요소를 없애고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양영모 의장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피해 농가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심을 살피고 집행부와 협의해 태풍피해 복구가 완전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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