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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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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처가 찾은 안철수 "엑스포 성공 기분 좋아"

여수 처가 찾은 안철수 "엑스포 성공 기분 좋아"

by 뉴시스 2012.09.28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7일 오전 전남 여수시 중앙동 처가를 방문한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마중 나온 주변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안 후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날 부산 친가 방문에 이어 이날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처가를 찾았다. kim@newsis.com 2012-09-27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27일 전남 여수시 중앙동 처가를 방문해 여수엑스포의 성공에 대해 무척 기분 좋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전날 부산 친가 방문에 이어 이날 오전 처가인 여수를 방문해 장인 김우현(78)씨를 비롯한 가족들을 만나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추석명절 인사를 나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승용차 편으로 부산을 출발해 오전 9시45분께 여수 중앙동선어시장 앞 건물 3층에 위치한 처가에 도착했다.

안 후보의 갑작스러운 방문소식을 전해 들은 주변 시장 상인과 중계인 등 시민 100여 명은 손을 흔들며 안 후보를 환영했으며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한 시간 정도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안 후보는 10시45분께 집에서 나와 주변에 모여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러 왔다"고 말문을 연 안 후보는 "여수에 올 때마다 계속 발전하고 정비되는 모습들이 보기 좋고 특히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나서 훨씬 정비된 거리들을 보니까 정말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태풍피해가 워낙 심각해서 그게 걱정"이라며 "잘 마무리해서 극복하시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7일 오전 전남 여수시 중앙동 처가를 방문한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마중 나온 주변 상인들과 여수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안 후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날 부산 친가 방문에 이어 이날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처가를 찾아 한시간 정도 머문 뒤 항공편으로 상경했다. kim@newsis.com 2012-09-27 안 후보는 여수 도착부터 떠날 때까지 시민들과 손을 잡는 과정에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끊임없이 되풀이했다.

하지만 부인 김미경씨의 다운계약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또 대선 후보로서 소감과 향후 계획, 호남표 확보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특별한 언급없이 떠났다.

안 후보는 오후 일정을 위해 오전 11시45분 항공 편으로 상경했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