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정비 8.8% 인상될 듯
전남도의회 의정비 8.8% 인상될 듯
by 뉴시스 2012.10.18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인상 여부를 놓고 논란을 일으킨 전남도의회 의정비가 결국 오를 전망이다.전남도의회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7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4748만원)보다 8.8% 증가한 5166만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정액제인 의정활동비는 1800만원으로 변함이 없는 대신 월정수당은 2948만원에서 3366만원으로 14.2%, 액수로는 418만원 올랐다.
2008년 이후 4년째 동결돼온 도의회 의정비는 이로써 5년만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의정비는 앞으로 주민 공청회,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의정비가 서울시의회에 비해 1000만원 이상 적고, 전국적으로도 가장 낮은데다 수년간 동결됐다"며 "물가인상률 등을 고려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시민단체들이 "겹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도민들과의 고통 분담이 우선이다"는 입장이어서 의정비 인상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goodchang@newsis.com
정액제인 의정활동비는 1800만원으로 변함이 없는 대신 월정수당은 2948만원에서 3366만원으로 14.2%, 액수로는 418만원 올랐다.
2008년 이후 4년째 동결돼온 도의회 의정비는 이로써 5년만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의정비는 앞으로 주민 공청회,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의정비가 서울시의회에 비해 1000만원 이상 적고, 전국적으로도 가장 낮은데다 수년간 동결됐다"며 "물가인상률 등을 고려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시민단체들이 "겹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도민들과의 고통 분담이 우선이다"는 입장이어서 의정비 인상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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