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 국정자문단'은 20일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국정자문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변화의 출발은 정권교체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안철수 후보는 2030세대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이끌어내고 중도층과 무당파층의 지지를 얻어내 박근혜 후보와의 본선에서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정자문단은 "안 후보는 시대적 과제인 정치혁신을 이룰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고 그의 통합적 리더십만이 난마처럼 얽힌 우리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정자문단은 "보수정권은 수십년 동안 호남차별을 자행했고 노무현 정권도 호남에서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뒤 호남을 외면하고 철저히 인사차별을 했다"며 "안 후보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게 지역차별 철폐이고 지역차별의 장벽을 넘어서지 않고는 민족통일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근 자문단장을 비롯해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이근식 전 행자부장관,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이근경 전 금융통화위원 등 국정자문단과 김복산 전 기무사 참모장, 문정일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방포럼 위원, 이석형 전 함평군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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