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공식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광주·전남 9개 지역을 돌며 릴레이 지원유세를 펼쳤다.

박 원대표는 이날 오전 8시 광주 동구 산수오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말바우시장 앞에서 '중앙소통유세단 광주집중 유세', 오후 2시 구도청앞에서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지역구인 목포역 광장에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박 원내대표는 "호남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렸고 그 결과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 10년을 탄생시켰다"며 "문재인 후보는 야권단일후보이고 5년간의 국정경험과 127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국 조직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문재인 후보는 스스로 호남의 아들이자 호남의 후보라고 강조하고 참여정부에 대한 과오에 대해 우리 호남인에게 진솔하게 사과했다"며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김대중 대통령의 유언을 지키는 일이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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