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순·여수=뉴시스】구용희 기자 =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광주·전남 4개 지역 보궐선거에서도 민의를 대변할 시·군·구 의원들이 선출됐다.

먼저 광주 동구 나선거구 구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조기춘 후보가 7312표(개표율 99.93%, 48.30%)를 획득, 각각 3449표(22.78%)와 2933표(19.37%)에 그친 통합진보당 문홍 후보와 무소속 김조 후보를 따돌렸다.

화순에서 실시된 가선거구 군의원 선거에서는 통합진보당 윤석현 후보(1만394표·43.72%)가 민주통합당 정철진 후보(1만35표·42.20%)를 누르고 풀뿌리의 전당에 입성했다.

민주통합당이 무공천지역으로 선포한 여수 바선거구에서는 통합진보당 김영철 후보가 5644표(30.13%)의 지지를 얻어 3명의 무소속 후보를 제치고 시의원에 당선됐다.

여수 자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양효 후보가 2만75표(63.49%)를 획득, 통합진보당 이광민 후보(5718표, 18.08%)와 무소속 김충회 후보(5823표, 18.41%)를 따돌리고 시의원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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