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환영"
박준영 전남지사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환영"
by 뉴시스 2012.12.31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는 28일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과 관련, 성명을 내고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이날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그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국가가 직접 관리하므로써 더욱 훌륭한 명산(名山)으로서의 품위를 훼손없이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등산은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켜낸 애국·애족의 장이자 최근에는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의로운 열사들이 피 흘리며 희생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등 광주·전남 시·도민과 애환을 함께 해왔다"며 "또 한국문학의 토대가 된 주옥같은 가사문학을 비롯한 시, 시조 등 문학작품이 배태되고 태어난 배경이 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앞으로도 무등산이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귀중한 자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7일 제102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무등산 일대 75.5㎢를 국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0년만의 일이며, 국립공원 신규 지정은 1988년 변산반도와 월출산 국립공원 이후 24년 만이다.
goodchang@newsis.com
이어 "무등산은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켜낸 애국·애족의 장이자 최근에는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의로운 열사들이 피 흘리며 희생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등 광주·전남 시·도민과 애환을 함께 해왔다"며 "또 한국문학의 토대가 된 주옥같은 가사문학을 비롯한 시, 시조 등 문학작품이 배태되고 태어난 배경이 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앞으로도 무등산이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귀중한 자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7일 제102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무등산 일대 75.5㎢를 국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0년만의 일이며, 국립공원 신규 지정은 1988년 변산반도와 월출산 국립공원 이후 24년 만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