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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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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정종득 목포시장 "살기좋은 목포건설 원년"

[새해설계]정종득 목포시장 "살기좋은 목포건설 원년"

by 뉴시스 2013.01.03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지역경제 회생과 따뜻한 복지실현에 중점을 두고 풍요롭고 살기좋은 목포건설의 화룡점정을 찍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정종득 목포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 시정 캐치프레이즈를 '살아나는 지역경제, 살피는 복지행정'으로 삼고 목포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시정운영 방향으로 5대 신성장 동력산업 강화,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중심도시, 해양·항만 물류중심도시, 원·신도심간 균형발전, 친환경 웰빙도시, 문화·예술·스포츠 활성화, 명품교육도시, 복지인프라 확충 등 8가지를 설정했다.

목포시는 지리적·산업적 특성을 살린 5대 전략산업인 조선과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식품, 해양레저장비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먼저 세라믹종합지원센터와 서남권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중심축으로 관련산업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대양일반산업단지를 조속히 착공해 미래성장을 견인할 우수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국제적인 해양과 관광, 레저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유달산권과 삼학도권, 북항권, 고하도권, 갓바위권 등으로 구분해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달산권의 목포만호진을 복원하고 역사공원을 조성하며,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루트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달산 후사면에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생태교육장 등을 갖춘 목포타워와 유달산~고하도간 해상케이블카도 빠른 시일내에 가시화 할 예정이다.

동북아 항만과 해양·물류 허브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구축도 본격화한다.

신항의 안벽공사와 배후단지 조성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북항에 서남권 수산물 종합지원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남항의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항은 해양레저시대에 대비한 마리나항 확대와 크루스항 기능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심활력 증진을 위한 원·신도심 균형발전과 친환경 웰빙도시 건설, 문화·예술·스포츠·교육·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목포는 서남권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