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 도의회에서 물세례 봉변
박준영 전남지사 도의회에서 물세례 봉변
by 뉴시스 2013.01.24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가 23일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중 도의원으로부터 물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의회에서 도청 간부진을 소개하던 중 통합진보당 소속 안주용 의원으로부터 물세례를 받았다.
안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박 지사의 충동적 호남 표심 발언에 대해 비판할 예정이었으며 박 지사가 발언대에 오른 지 3분여 만에 생수를 컵에 담아 박 지사를 향해 던졌다.
예기찮은 물세례를 맞은 박 지사는 잠시 발언을 중단하고 물을 닦은 뒤 준비한 도정업무 보고를 모두 마쳤으며 도의회 의장은 곧바로 "불미스런 폭력사건이 발생했다"며 10분간 정회를 선언했다.
goodchang@newsis.com
박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의회에서 도청 간부진을 소개하던 중 통합진보당 소속 안주용 의원으로부터 물세례를 받았다.
안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박 지사의 충동적 호남 표심 발언에 대해 비판할 예정이었으며 박 지사가 발언대에 오른 지 3분여 만에 생수를 컵에 담아 박 지사를 향해 던졌다.
예기찮은 물세례를 맞은 박 지사는 잠시 발언을 중단하고 물을 닦은 뒤 준비한 도정업무 보고를 모두 마쳤으며 도의회 의장은 곧바로 "불미스런 폭력사건이 발생했다"며 10분간 정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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