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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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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전남 7대 대선 공약 반드시 지킬 것"

황우여 "전남 7대 대선 공약 반드시 지킬 것"

by 뉴시스 2013.02.01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31일 오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주요 당직자, 전남 동부권 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해룡면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kim@newsis.com 2013-01-31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31일 "지난해 대선에서 당선자가 약속한 전남 7대 공약은 반드시 챙기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시 해룡면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심재철 최고위원, 서병수 사무총장, 홍일표 특보단장, 이상일 대변인, 전남동부권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누리당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 대선의 전남 두리자수 득표는 매우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두 자리 수 득표를 유지하기 위해 전남 인재를 등용하는 등 정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상공인들에게 "중소기업 지원은 당선인의 일관된 공약사항"이라며 중소기업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시사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국가사업인 여수엑스포를 성공리에 끝낸 여수시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여수엑스포는 4대강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됐기 때문에 사후 활용방안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지역의 의견을 잘 참조해서 사후 활용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중소 상공인을 대표 하는 분들이 참석했는데, 과거 고도성장 과정서 지역간 계층간 갈등이 대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많아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며 "경제가 집중된 여수, 순천, 광양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중소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순 전남도당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전남은 25년만에 보수정당에 두 자리 수 표를 줬다"며 "이는 지역발전과 국민 대통합에 대한 열망이 담긴만큼 당선자가 약속한 전남 7대 대선 공약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호남 KTX, 순천-부산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 전남-경남의 한려대교 연결, 고흥 일대의 전략적 우주사업 전초기지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여수세계박람회 및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전남 동부권의 해양관광 특구 지정 및 해양관광레저 도시화, F1대회 정부예산 지원 등이 잘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심장섭 여수상의 회장과 송영수 순천상의회장 및 중소기업 대표들은 각종 인허가 절차 완화 및 정부 정책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은우산업 김정한 대표는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에 대한 기업체 지원 확충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현실화 방안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쎈테크 이선휴 대표는 "국방부의 코일형 발전기를 영구 자석형 발전기로 교체할 경우 연간 1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토캠스 형태경 대표는 " 대기업들의 자회사 위주 연구기반을 지양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순천만 함초가공 서영주 대표는 "대기업이 발주하는 계약을 지역 중소기업이 수주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