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전남 국회의원 "정치적 대표 필요 공감"
민주 광주·전남 국회의원 "정치적 대표 필요 공감"
by 뉴시스 2013.02.19
"호남 홀대 인사 유감"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통합당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18일 차기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광주·전남 지역 출신 국회의원의 대표 출마 필요성과 지원 방침에 원칙적인 공감대를 이뤘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차기 지도부 선출과 박근혜 정부의 호남소외 인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국회의원은 "광주·전남 출신 국회의원이 정치적 대표성을 갖고 지도부 선거에 나서야 한다는데는 의견을 함께 했다"며 "하지만 누가 나올 것인지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지도부 경선 룰이 결정되고 지역 출신이 지도부 선거에 출마할 경우 힘을 모은다는데 원칙적인 의견접근이 있었다"며 "경선 룰을 비롯해 당내 논의과정을 좀더 지켜보며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광주·전남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의원들간, 계파별 이해관계가 달라 실제 차기 지도부 선거에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음달 말 또는 4월초에 치러질 민주당 지도부 경선에는 이미 당권도전 의사를 밝힌 이용섭 의원과 강기정·이낙연 의원 등이 당 대표에, 김동철·이윤석 의원 등이 최고위원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내각 인선과 관련해 호남소외 인사를 강도높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국회의원은 "결국은 대통합 인사도 아니었고 당선인의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명박 정부 이상으로 호남 홀대 인사가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통합당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18일 차기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광주·전남 지역 출신 국회의원의 대표 출마 필요성과 지원 방침에 원칙적인 공감대를 이뤘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차기 지도부 선출과 박근혜 정부의 호남소외 인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국회의원은 "광주·전남 출신 국회의원이 정치적 대표성을 갖고 지도부 선거에 나서야 한다는데는 의견을 함께 했다"며 "하지만 누가 나올 것인지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지도부 경선 룰이 결정되고 지역 출신이 지도부 선거에 출마할 경우 힘을 모은다는데 원칙적인 의견접근이 있었다"며 "경선 룰을 비롯해 당내 논의과정을 좀더 지켜보며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광주·전남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의원들간, 계파별 이해관계가 달라 실제 차기 지도부 선거에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음달 말 또는 4월초에 치러질 민주당 지도부 경선에는 이미 당권도전 의사를 밝힌 이용섭 의원과 강기정·이낙연 의원 등이 당 대표에, 김동철·이윤석 의원 등이 최고위원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내각 인선과 관련해 호남소외 인사를 강도높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국회의원은 "결국은 대통합 인사도 아니었고 당선인의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명박 정부 이상으로 호남 홀대 인사가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